'기상청 사람들' 송강, 父 전배수 '폐암 투병'에 "나한테 왜 이래" 오열[★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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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기상청 사람들'에서 배우 송강이 전배수의 폐암 사실을 알게 됐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는 병실의 아버지를 마주한 이시우(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하경(박민영 분)은 이시우에게 아버지(전배수 분)에게 전화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시우는 "그런 걸로 전화하는 사이 아니다. 아버지라고 다 같은 아버지가 아니다. 내가 어떻게 사는지 관심도 없는 사람인데"며 버럭했다.

이에 진하경은 "언젠가는 후회할 일 생길 수 있으니까. 그땐 아무리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더라"라고 조언했지만, 이시우는 "난 절대 후회 같은 거 안한다"라며 단호히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총괄2팀이 날씨 예보를 뒤집는 일이 발생했다. 제트기류가 생각보다 남하하는 속도가 늦었기 때문이었다. 이시우는 회의 중 처음으로 예보를 뒤집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진하경도 "같은 생각"이라고 동조했다.


이를 알게된 총괄1팀 과장은 "다른 팀의 예보를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사무실로 찾아와 따졌다.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심각한 사태가 일어났고, 이시우가 말리려다 1팀 과장을 가격하는 사고가 생겼다. 이에 1팀 과장은 분노했지만, 결국 예보를 뒤집은 2팀의 예보가 맞는 것으로 밝혀지며 마무리됐다.

방송 말미에 진하경은 이시우를 병원에 데려왔다. 이시우는 아버지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며 폐암 3기임을 알게 됐다. 이시우는 병실에 누워있는 아버지의 모습에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건데"라며 슬퍼했다.

이시우는 병원 복도에서 "이명한(전배수 분)에게 체포영장이 떨어졌다"고 진하경에게 전하는 경찰의 말을 듣게 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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