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허니제이, 홀리뱅 안무 실수에 질책.."업그레이드된 모습 보여주려"[★밤TV]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4.0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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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허니제이와 홀리뱅 멤버들이 프로모션 촬영을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댄스 크루 홀리뱅의 프로모션 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촬영 전날 허니제이는 홀리뱅 멤버들과 곱창집을 찾았다. 허니제이는 메뉴판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허니제이는 "예전엔 비싸서 저런 식당도 못갔다. 노점에서 닭꼬치나 떡볶이를 사 먹었다"라고 떠올렸다.

허니제이는 홀리뱅 멤버들에게 "요즘 벌이는 다들 어떠냐. 옛날에 알바 많이 했잖아"라며 말문을 열었다. 허니제이는 '벽돌 부수기 게임'을 진행하는 일을 했었다며 "손님이 벽돌을 다 깨면 너무 짜증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니제이는 또 "춤이 본업이다 보니, 아르바이트를 해도 시간이 고정적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갑자기 스케줄이 막 생긴다. 사장님도 이해해주는 게 한계가 있을 거다. 죄송해서 오래 못했다"고 밝혔다. 이를 보던 MC 허재는 "얘기 들어보니까 짠하더라. 나중에 소곱창을 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허니제이는 "타로한테 고마웠던 게 있다. 타로가 사정상 돈을 벌어야 했는데, '그만둘게'가 아니라 '잠깐만 쉬었다 올게요'라고 했던 게 너무 고마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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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쳐
한편, 허니제이는 프로모션 비디오 촬영 당일이 되자 완벽함을 위해 한껏 예민해진 모습이었다. 허니제이는 레오파드 레깅스와 화이트 부츠 등으로 꾸미고 촬영장에 등장했다. 허니제이는 메이크업을 받으면서도 안무 호흡을 걱정했다.

결국 허니제이가 우려했던 부분에서 실수가 발생했다. 허니제이는 음악을 도중에 끊고 "얘들아 지금 좀 급해. 왜 이렇게 연습이 안 되어있니?"라며 계속 다시 해볼 것을 주문했다.

허니제이는 결국 촬영장을 박차고 나가 연습 시간을 줬다. 허니제이는 "전보다는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계속 연습을 요구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홀리뱅 멤버들은 연습 끝에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허니제이에게 "마음에 들어"라는 말을 듣고 환호했다.

허니제이는 "확실히 많이 성장한 것 같더라. 한명한명 멋있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춤 때문에 행복했고, 계속 추다보니 지금까지 온 것 같다"며 춤에 대한 진심을 내비쳐 눈길을 모았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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