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골칫거리, 결국 돌아온다… “완전 이적 가능성 전혀 없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4.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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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탕귀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가 결국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올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 시간) “은돔벨레는 올여름 토트넘에 큰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옹에 둥지를 틀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휘하에서 자리를 잃었고, ‘친정’ 리옹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임대로 보내면서 5,500만 파운드(약 881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도 추가했다. 자금 회수할 수 있기에 좋은 거래처럼 보였으나 결국 이적료가 발목을 잡을 거로 예상된다.

토트넘 내부 인사 존 웬햄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은돔벨레가 여름에 큰 문제가 될 것이다. 만약 리옹이 임대 계약에 삽입된 조항의 금액을 지불한다면, 릴리화이트 로즈를 아스널 페이지로 바꿀 것”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런 일(은돔벨레 완전 이적)이 일어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확신한다. 완전 이적 조항을 넣는 것은 시간 낭비였다. 리옹은 그만한 돈을 갖고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결국 비싼 이적료 탓에 완전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거라는 견해다.

만약 은돔벨레가 토트넘에 복귀한다면, 구단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토트넘과 은돔벨레의 계약은 2025년까지다. 가격을 낮춰 매각하지 않으면 손해다. 은돔벨레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를 받는다. 매각 방법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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