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챔스 못가잖아요’ 벤투호에 창 겨눌 득점왕, 단호히 ‘거절’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5.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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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패싱’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맨유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차세대 공격수 다르윈 누네스(22, 벤피카)를 주시하고 있다. 우루과이 명문 페냐롤 출신으로 2019년 스페인 알메리아를 통해 유럽에 첫 발을 내디뎠다. 세군다(2부)에서 30경기 16골을 기록, 2020년 여름 2,400만 유로(약 32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포르투갈 벤피카에 새 둥지를 틀었다.


누네스는 187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드리블 능력, 골 냄새를 잘 맡는 만능 공격수다. 벤피카에서 첫 시즌(2020/2021) 공식 44경기에 출전해 14골 12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본인의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10경기 6골을 포함해 총 41경기에 나서서 34골을 달성했다.

이러니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릴 수밖에. 맨유, 맨체스터 시티,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이 노리고 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금전적인 면에서 벤피카와 누네스 이적 합의를 했다는 영국 스카이스포츠 소식이 나왔다.

누네스는 더 큰 무대에서 뛰길 원한다. 프랑스 RMC 스포츠에 따르면 누네스가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팀으로 이적을 요구했다.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전에서 리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누네스는 우루과이의 미래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명단에 포함될 것이 유력하다. 우루과이는 한국, 포르투갈, 가나와 H조에 편성됐다. 벤투호에 창을 겨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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