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붉은단심' 방송화면 |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9회에서는 유정(강한나 분)과 박계원(장혁 분)이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유정은 "내 원수가 누구냐고 물으셨냐"고 물었다. 박계원은 "답을 찾으셨냐"고 답했다. 유정은 "답을 하러 왔다"고 전했다. 박계원은 "신 또한 숙의의 답을 듣고 내어드릴 답이 있다"고 했다.
유정은 "왕후께선 세자저하를 살리려 당신의 목숨을 끊으셨다. 선왕께선 세자저하를 지키려 내 아버지를 시해범으로 처형하셨다. 대감은 공신들을 지키려 내 가문을 멸문시켰다. 모두 내 원수다. 대감도 선왕도 전하마저"라며 덤덤히 말했다. 이어 유정은 "이제 답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때 화살이 두 사람 중 누군가를 겨누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한편 예고편에서 유정은 "중전이 될 것이다. 대감(박계원)의 질녀로"라고 했고, 이태는 유정에게 "과인의 힘으로 정사를 보게 되면 부친의 억울함을 풀어주겠다"고 전하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붉은단심' 방송화면 |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