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최수종, 조카 조태관에 사랑꾼♥ 조언 "늘 아내 먼저 생각해"[★밤TV]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6.0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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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배우 최수종이 조카 조태관에 조언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조태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영자는 이날 "조태관 씨 아버님 존함을 듣고 깜짝 놀랐다. 어렸을 때 너무 존경했던 가수 분이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태관의 아버지는 바로 밴드 마그마의 보컬이었던 가수 조하문이었던 것. 또 그의 외삼촌은 최수종, 외숙모는 하희라였다. 매니저는 심지어 조태관의 어머니 역시 배우 생활을 했다고 밝혀 감탄을 더했다.

이어 조태관의 매니저는 조태관이 "르네상스 맨을 꿈꾸는 사람"이라며 "그러나 3% 부족하다"고 제보해 눈길을 끌었다. 조태관은 매니저의 설명대로 커피를 내려 주방 창틀에 앉아 마시고, 두 아들에게 아침을 만들어주는 내내 허당미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 방송에서는 여배우 뺨치는 미모의 아내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태관의 아내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해 현재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조태관은 스케줄이 없을 때는 늘 카페 운영을 돕는다며 신메뉴를 직접 손글씨로 적는 등 예술 감각을 발휘했다. 하지만 스튜디오는 그가 글씨를 쓰기 전 초안에만 10분이 걸리자 당황을 표했다. 매니저는 익숙한 듯 "항상 그런 간단한 일도 완벽하게 하려고 하셔서 오래 걸린다"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카페에는 최수종이 방문했다. 조태관은 사랑꾼 최수종에 "이벤트는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었고, 최수종은 이에 "이벤트는 특별한 날 하는게 아니라 생활 속에서 하는 감사 인사"라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최수종은 "숙모랑 엊그제 있던 일이다. 숙모가 갑자기 정말 예쁜 잔에 커피를 한 잔 주면서 '처음 쓰는 잔이자 당신에게 드리는 사랑의 커피다'고 하더라. 이게 이벤트 아니냐"고 설명해 달달함을 안겼다.

최수종은 자신이 계속해서 매일 운동하는 이유도 그녀 때문이라며 "나는 하희라 씨한테 조금 더 잘 보이고 싶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최수종은 "절대 무뎌지면 안 된다. 늘 내 아내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이영자는 "선교사님 말투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태관의 아내는 이에 "충분히 잘하고 있다"며 남편을 칭찬했다. 집안 내력을 의심케 하는 최수종과 조태관의 아내 사랑이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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