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스' 이병헌, 김혜자 원망.."나한테 안 미안해?"[★밤TView]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6.11 23:14 / 조회 :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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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화면 캡처


동석이 진심을 쏟아냈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옥동(김혜자 분)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걸 들어주는 동석(이병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목포에 가서 춘희(김혜자분)의 아들 만수가 깨어난 것을 함께 보러 갔다. 만수는 옥동에게 "삼촌은 무사 아파마씸?"이라고 옥동에게 물었고 이에 옥동이 "나 죽으면 걸어서 떡 먹으러 오라"고 하자 "무슨 그런 말씀을"이라고 만수는 만류했다.

춘희도 "얘가 떡 먹을 데가 없어 언니 초상집 가서 떡을 먹냐"고 옥동을 만류했지만 옥동은 계속해서 "너 나 죽으면 콩떡 해라. 오메기도 하고. 너 좋아하는 떡 다 해라"고 했다. 이어 옥동은 돈 봉투를 춘희에게 쥐어주며 "만수 주라. 은기 주라"고 말했다. 춘희는 "만수 안 줄거다"고 말했고 옥동은 "만수 안 줄거면 너 가지라"고 했다. 이에 춘희는 "언니 따라 갈 거라 난"이라며 울먹였고 옥동은 "내년에 만수 걷는 거 보고. 후년에 은기 학교 가는 거 보고 오라. 급할 거 없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옥동이 향한 곳은 동석 양아버지의 제사였다. 이사간 것조차 알리지 않은 종우(최병모)때문에 한 번 헛걸음했고, 심기가 불편해진 동석은 옥동만 데려다주고 가려 했다. 하지만 주차장에서 우연히 마주쳤지만 아는 척 안 하는 종우의 모습에 동석은 따라 들어갔다. 함께 탄 엘리베이터에서부터 둘은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

결국 제사가 끝나고 동석은 자신의 이야기를 자주 했다는 형수에게 "무슨 얘기요? 종우랑 지랑 툭 하면 나 개패듯이 패고 낄낄 거리며 놀았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동석은 "넌 그 많던 니네 아버지 재산 다 날려 먹고 겨우 이러고 사냐"며 "너네 아버지가 화병이 나서 돌아가실 만하다. 야 그 많던 수십척 배를 다 팔아먹고 말아먹고 집터에 밭터 저 노친네 허물어져가는 우리 집으로 쫓겨내고"며 쏘아붙였다.

이에 종우는 동석에게 잡채를 던지며 멱살을 잡았다. 동석과 종우는 언성을 높이며 싸우기 시작했고 종우가 "거지 같은 새끼들 불쌍해서 거둬줬더니"라고까지 말해버렸다. 이 말에 옥동은 참지 못 하고 종우에게 처음으로 소리치며 화를 내고 말았다. 옥동은 종우에게 전을 집어던지며 "너 어멍 너 아방이 무슨 동석이 때문에 죽었냐"며 "내가 사지 운신 못 하는 네 어멍 15년, 너네 아방 10년 똥귀저기 갈아주며 종 노릇한 돈 내놓으라"며 소리를 쳤다.

옥동이 분노하며 "네가 무슨 할 말이 있냐"고 소리를 쳤지만 종우는 "사실은 돈 더 빼돌렸죠?"라며 삿대질했고 이에 동석은 종우에게 욕을 하며 달려들려다 옥동의 상태를 보고는 가자고 이끌었다. 모텔로 향하는 길에 옥동은 계속 구토를 했고 동석은 병원에 가지고 했지만 옥동은 거절했다.

모텔에서 동석은 "나한테 평생 살면서 단 한번도 미안하단 말을 안 하냐"며 "종우한테 말할 때 보니까 나 어멍 때문에 힘들게 산거 전혀 모르는 것 같진 않던데. 말해봐. 나한테 미안은 해?"라고 쏟아냈고 옥동은 "내가 미안할게 뭐 있냐"고 답했고, 동석은 모텔을 나섰다.

다음날 옥동과 동석은 종철(최승경 분)을 만나러 종철의 막창집으로 향했다. 종철이 이동석의 트럭에 음식을 싣자 "누구 먹으라고 거기에 두냐"며 "암 걸린 노친네가 먹겠냐"고 쏘아붙였다. 종철은 "어제 형한테 작은 어머니 아프시단 얘기 들었다"며 "아프신거 알았으면 그렇게 안 했을 거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 치를 때 연락하라"고 했고 동석은 "분명히 말한다. 너네한테 연락 안 해"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동석은 옥동에게 자신의 진심을 쏟아냈다. 동석은 "평생 자식인 나한테는 그렇게 차갑게. 남들한텐 죄송한 짓 미안한 짓 한 게 없으면서도 굽실굽실하면서. 뭐? 나한테 미안한 게 없어? 뭘 미안한 게 없어. 뭘 잘해서 미안한 게 없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동석은 옥동이 가고 싶어하던 고향으로 가자며 "그래 가자. 당신이 원하는 건 거기서 끝. 그 다음은 내 차례야"라고 말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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