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11개 도시 공연, 韓 자부심 가졌다"

송파 올림픽공원=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8.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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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가 3개월간 11개 도시에서 대규모 첫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 서울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더보이즈는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월드 투어 '더비존 서울 앙코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더보이즈 선우는 이번 콘서트를 하면서 새 앨범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묻자 "우리가 큰 무대를 어떻게 해서 꽉 채울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동작이나 표정을 음악방송 카메라에 보이는 것보다 1.5배 정도 크게 해야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새 앨범 준비에서 우리의 액션, 제스처를 카메라에 더 잘 담기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더보이즈 뉴는 "11개 도시 모두 너무 좋게 공연했다. 음악 하나로 모일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도시에서 우리 노래를 불러주셔서 감사했고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도 가질 수 있었다. 퍼포먼스 무대는 어떤 게 있었는지 묻자 "개인무대는 없지만 유닛 무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우는 월드투어의 묘미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게 특별한 경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주연은 "월드투어를 돌면서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했다. 영훈은 "'쿵 쿵', '워 워' 등 다양한 응원법이 있었다"고 말했다.


더보이즈의 첫 월드 투어 '더비존'은 지난 5월부터 미국 LA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어크, 런던, 로테르담, 자카르타, 방콕 등 미주, 유럽, 아시아의 총 11개 도시에서 진행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3개월 여 긴 투어공연을 이어온 더보이즈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 앙코르 콘서트 무대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더보이즈는 16일 오후 6시 미니 7집 'BE AWARE'(비 어웨어)와 타이틀 곡 'WHISPER'(위스퍼)를 발표하고 컴백활동에 돌입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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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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