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문세윤, 힘든 여행에 낙오자 질투까지.."나인우 꿀 빠네"[★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8.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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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방송인 문세윤이 일찍 낙오된 나인우를 질투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15주년 역사 특집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이날 '1박2일'이 15주년된 기념으로 역대 베스트 게임과 음식들을 준비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들은 "1박 2일"을 외치고 출발하자며 '고인 물' 김종민을 주목했는데, 김종민은 이에 "뭐라고 그러지?"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민은 결국 연정훈의 인삿말을 달달 외워 간신히 발표하며 웃음을 더했다.

나인우는 앞서 흔쾌히 밥을 사겠다고 했다가 홀로 순천 여행을 떠나게 됐다. 그 사이 남은 멤버들은 2009년에 등장했던 '밤참 쟁탈 릴레이'의 개인전을 하게 됐다. 멤버들은 가락국수를 구매하기 위한 무인 계산기에 한 번씩 애를 먹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승전은 '희망 없는 삼촌들' 연정훈과 김종민의 대결로 이어졌다. 김종민과 연정훈이 쟁반에는 가락국수만 올려야 한다는 규칙을 어긴 것.

김종민은 자판기 커피를 흘리지 않고 가져오라는 미션에 바로 달려나갔으나, 결승선 앞에서 커피를 흘려 또 다시 실격되고 말았다. 연정훈은 이에 "그럼 난 걸어가도 되겠네"라며 느긋한 모습으로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연정훈이 중간 중간 멈춰 김종민을 놀리는 모습에 "저런 게 늦게 배운 도둑질"이라며 폭소했다.


김종민은 나인우처럼 먼 곳으로 낙오될 것을 걱정했으나 벌칙은 다행히도 멤버들의 식사를 사비로 사주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의외의 미션에 의아해했으나 금세 적응한 듯 휴게소 곳곳의 음식을 구매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하던 김종민은 "첫 촬영부터 했는데 15주년 기념 밥은 내가 사고 싶었다"며 흔쾌히 스탭들의 커피까지 사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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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이후 차량에 다시 탑승한 멤버들은 잠시 나인우를 그리워하는 듯했으나 곧 반전 대화를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딘딘은 "생각보다 대화 안 물리고 좋다"고 말했고, 연정훈은 "달이 왜 뜨냐고 안 물어봐서 좋다"고 동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와중 나인우는 3시간 30분 만에 제작진에 무려 72개의 질문을 해 웃음을 더했다. 나인우는 이후 순천에 도착해 생태 공원을 즐기고는 꼬막 정식을 간단히 획득했다.

멤버들은 영동 월류봉에 도착했다. 월류봉에서는 15년 전 첫 촬영에 함께해주신 원촌리 전 마을 이장님 부부와 현 마을 이장님 부부가 등장했다. 현 이장은 스스로 자신이 '김종민 닮은 꼴'이라 밝혀 탄성을 자아냈고, 문세윤은 "아내 분은 신지 씨랑 좀 닮으셨다"고 덧붙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연정훈은 은근슬쩍 "종민이의 미래가 될 수도 있는 거냐"며 웃음을 더했다.

연정훈은 월류봉에서 펼쳐진 인간 제로 게임을 통해 두 번째 낙오자에 당첨됐다. 연정훈은 첫 촬영이라는 막내 PD를 상대로 "돌아와야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냐. 꼭 돌아와야 하냐"며 장기 낙오를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남은 딘딘, 김종민, 문세윤은 첫 회의 베이스 캠프였던 영동 평상에서 15주년 기념 인사를 전했다.

이들을 맞은 것은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인 영동의 국악단이었다. 딘딘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웅장한 느낌"이라며 뭉클해했고, "최우수상 받겠다. 열심히 하겠다는 뜻"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김종민은 "이제부터는 우리의 '1박2일'이 아니다. 시청자분들의 것"이라 덧붙여 감동을 더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곧 나무를 직접 심으라는 미션에 분노하게 됐다. 특히 문세윤은 분노의 삽질을 선보이며 일찍 낙오된 나인우를 향해 "나인우 꿀빠네"라 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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