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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한재현 기자= 이강인이 최근 맹활약을 바탕으로 1년 반 만에 벤투호에 합류하며 월드컵 참가 꿈을 살려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축구회관에서 코스타리카(23일, 고양종합운동장), 카메룬(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과 A매치 친선 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큰 관심사인 이강인이 부름을 받았다. 지난 2021년 3월 일본과 친선전 이후 1년 6개월 만에 A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은 최근 소속팀 레알 마요르카에서 4연속 공격포인트(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외면할 수 없었다.
최근 K리그1을 흔드는 젊은 피 양현준(강원FC)은 최초 발탁 기쁨을 누렸다.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강원FC 돌풍을 이끌었다.
이강인 외에도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황희찬, 황의조, 황인범, 이재성 등 유럽파 최정예 멤버들이 소집됐다. 오는 11월에 열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가지는 마지막 시험무대인 만큼 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려 한다.
# 9월 A매치 2연전 벤투호 명단
-FW :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조규성(김천 상무)
-MF : 나상호(FC서울), 황희찬(울버햄프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창훈(김천 상무), 황인범(FC서울), 백승호(전북 현대), 정우영(알 사드),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양현준(강원FC), 손준호(산둥타이샨)
-DF : 윤종규(FC서울), 홍철(대구FC), 김진수(전북 현대), 김문환(전북 현대), 김태환(울산 현대),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영권(울산 현대), 김민재(나폴리)
-GK : 송범근(전북 현대), 조현우(울산 현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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