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용규(왼쪽)와 LG 이형종. /사진=OSEN |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LG는 전날(24일) 1차전에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먼저 홈 팀 LG는 박해민(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홍창기(우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2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1차전과 비교하면 박해민이 리드오프로 이동한 게 눈에 띈다. 반면 원래 1번 타자를 맡았던 홍창기는 7번 타자로 나선다. 1차전에 대타로 출장해 안타를 기록했던 이형종은 2번·지명타자로 전격 배치됐다. 수비에서는 1차전에서 2루수 자리를 책임졌던 서건창이 빠졌다. 대신 김민성이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헤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이용규가 복귀한 게 눈에 띈다. 또 김태진이 2번에서 6번, 이지영이 6번에서 7번으로 각각 이동했다. 송성문과 김휘집도 8번과 9번 자리를 맞바꿨다.
한편 LG 선발은 아담 플럿코, 키움 선발은 에릭 요키시다. 올 시즌 한국 무대 입성 후 처음 가을야구를 경험하는 플럿코는 15승 5패 평균자책점 2.39를 마크했다. 키움 상대로는 4경기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82로 강했다. 이에 맞서 요키시는 올 시즌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올 시즌 LG 상대로 4경기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49로 잘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