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물고 뛴 한유섬, 슬라이딩 투혼→오른쪽 햄스트링 통증... 병원 이송 [KS6]

인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11.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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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한유섬이 들것을 통해 구급차로 실리고 있다.
SSG 랜더스 '캡틴' 한유섬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한유섬은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6차전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상황은 이랬다.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한유섬은 1루 땅볼을 쳤다. 키움 1루수 전병우가 송구실책을 범하면서 한유섬은 1루에서 세이프됐다. 이어 라가레스가 유격수 쪽으로 내야 땅볼을 쳤다. 이 타구 역시 키움 유격수 김휘집이 잡지 못하며 에러를 범했다. 그 사이 한유섬은 2루를 지나 3루로 향하고 있었다. 이를 악물고 뛰었다. 하지만 주루 도중 다리에 통증이 왔다. 절뚝이면서도 끝까지 슬라이딩 해 3루로 들어갔다.

곧장 쓰러진 한유섬은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가 달려나와 상태를 체크했지만 통증은 여전했다. 결국 구급차가 들어왔고, 한유섬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한유섬 대신 김강민이 대주자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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