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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경상북도 대표팀과 양해영(맨 왼쪽)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
경상북도는 지난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부산광역시에 6-5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상북도 윤영윤은 고감도 타격감을 자랑하며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생활체육 야구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대회는 다수의 프로 출신 스타들이 참가해 각 시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명예를 건 승부를 펼쳤다. 협회는 "내년 개최될 예정인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시도별로 올해보다 많은 프로 출신 유명 선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생활체육 야구 선수들에게 다양한 길을 열어주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전국체전 일반부로의 발전을 꾀하고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KBSA리그와 야구 디비전리그 사업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첫 대회부터 높은 수준의 경기력과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대회를 통해 프로 무대를 밟지 못한 선수, 재기를 꿈꾸는 선수 등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생활체육 야구 인프라 확충 등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 시도인 경상북도에는 시도 지원금 3000만 원이 수여돼 시도 및 시군구 풀뿌리 야구 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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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대표팀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