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 셀프 인테리어"..'나혼산' 배다빈, 감탄 부른 집 공개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1.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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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배다빈의 집과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6.9%(이하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1%보다 하락한 수치지만, 예능 프로그램 중 2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치갤러리에 초대돼 영국으로 날아간 기안84와 송민호가 패션과 예술로 교감하는 아트한 런던 투어를 즐겼다. 두 사람은 런던의 핫플레이스 쇼디치에서 낭만 브런치를 즐겼다. 기안84는 "나의 뮤즈 송민호다. 현무 형에게 코쿤이 있다면 나에겐 민호가 있다"고 말했다. 이후 둘은 벽화 색칠도 하고,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의 흔적도 찾아 나섰다.

기안84는 송민호에게 옷을 골라 달라고 부탁했고, 송민호는 분홍색이 포인트인 코트를 추천했다. 기안84는 "과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민호가 괜찮다고 하니까 '괜찮나 보다' 생각했다. 민호의 말이 종교처럼 됐다"며 송민호의 패션에 센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후 기안84와 송민호는 블랙캡을 타고 이동하며 로맨스 로망을 공유했고, 두 예술가는 167년의 역사를 가진 화방에서 미술 도구와 재료 쇼핑을 하며 행복을 만끽했다. 또 캠핑 사생대회에 이어 막간 런던 사상대회를 펼쳤다. 공원에 자리 잡은 이들은 영국에서 느낀 점을 자유 주제로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 나갔다. 기안84는 "그림 그린 이후로 가장 낭만적인 하루였던 것 같다. 오늘 하루 아트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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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빈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배우 배다빈의 일상도 최초로 공개됐다. 배다빈은 최고 시청률 29%를 자랑하는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의 여주인공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배우. 뉴질랜드에서 살다 한국에 온 지 10년이 됐다는 그녀는 독립 초기엔 친구 집 베란다에서 살기도 했다는 우여곡절 청춘 스토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오래된 아파트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감성 가득한 'D.I.Y 하우스'에 모두가 감탄했다. 배다빈은 인테리어 비용을 두고 "100만 원 조금 넘었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부지런한 일상도 돋보였는데, 환기와 청소로 아침을 연 배다빈은 반려견 들레 산책시키기, 단골 빵집 쇼핑, 아파트 옥상 낭만 브런치, 뜨개질로 강아지 한복 만들기, 버스 타고 시장 나들이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배다빈은 어린 시절을 보낸 뉴질랜드의 로드뷰를 감상하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국에 와서 사는 동안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엑스트라로 시작해 주말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밟아온 지난날을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배다빈은 "동생이 아이돌로 활동 중"이라며 "베리베리의 호영이다. 호영이는 다섯째"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박나래-기안84-김해준의 '감나무 너 쉽지 않네', 코드 쿤스트-다이나믹 듀오의 '돼지 트리오'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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