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최민식, 25년만 시리즈물 복귀.."욕망의 집합체 연기"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11.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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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디즈니플러스 '카지노'로 25년만의 시리즈 복귀를 알린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고, 최민식이 1997년 '사랑과 이별' 이후 처음으로 시리즈물에 출연한다. 손석구와 이동휘, 허성태 등이 출연한다.


그간 '쉬리'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명량' 등 스크린에서 활약한 최민식이 '카지노'에선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최민식은 '카지노'에서 온갖 사건사고를 겪으며 카지노의 전설이 된 '차무식'을 맡은 데 대해 "(차무식은)욕망의 집합체 같은 인물"이라며 "카지노라는 것이 돈과 욕망의 결정체 아니겠나. 그 속에서 차무식이라는 인물의 욕망, 애증, 의리, 배신 등을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처럼 '카지노'는 1970년대, 성공을 꿈꾸던 '차무식'의 어린 시절부터 정재계까지 영향력을 뻗치며 카지노의 전설적인 존재가 된 현재까지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그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최민식은 "차무식은 연기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인물"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카지노'는 12월21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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