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멤피스 데파이가 네덜란드 1위의 자리를 노린다.
네덜란드는 4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치러진 미국과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8강에 진출했으며 아르헨티나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네덜란드는 이른 시간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골 주인공은 데파이었다.
데파이는 전반 10분 덴젤 덤프리스가 연결한 컷 백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미국의 골망을 열었다.
데파이의 이번 월드컵 첫 골이었다. 부활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에서 네덜란드 입장에서도 반가운 득점이었다.
데파이는 네덜란드 핵심 자원이자 킬러다. 하지만, 월드컵 전 허벅지 부상으로 정상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데파이는 패배하면 탈락하는 중요한 토너먼트 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데파이는 미국전 득점으로 네덜란드 통산 43골이 됐다. 이제 레전드 로빈 반 페르시의 1위에 도전한다.
네덜란드의 레전드 반 페르시는 통산 50골을 기록했다. 데파이는 7골이 부족한 상황이다.
부활의 신호탄을 쏜 데파이가 이번 월드컵에서 반 페르시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사진=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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