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살' 주현영, 이서진 위해 거짓말.."제가 지웠어요" [★밤TV]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2.12.0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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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방송화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주현영이 이서진을 위해 거짓말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는 소현주(주현영 분)가 아빠 마태오(이서진 분)를 위해 거짓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메쏘드엔터 대표 구해준(허성태 분)은 마태오와 천제인(곽선영 분)에 예민수(류현경 분) 감독의 새 영화 '스트레인저'에 다니엘 헤니(다니엘 헤니 분) 캐스팅을 따오라는 말을 듣고 움직였다.

하지만 예민수는 다니엘 헤니 캐스팅 소식에 "어이없다"라며 거절했다. 예민수는 요가 운동까지 따라온 천제인에 "4년 전에 영화 행사장에서 내 시나리오 좀 읽어보려 했더니 메일 주소를 주시더라고요. 답장이 왔는데 '이런 사적인 컨텍은 부담스러우니 메일 보내지 말아 달라. 시나리오는 지울 거고 안 볼 걸로 치겠다' 그게 '스트레인저' 초고였어요. 근데 내가 청룡에서 상 받고 나니까 이제 마음이 바뀌었나 보지? 됐다 그래요"라며 거절했다.

한편 마태오는 예민수를 만나려는 다니엘 헤니를 막으려고 애썼다. 마태오는 소현주에 '예 감독 만나러 방송국 가는 중'라며 문자했다. 이에 소현주는 "안돼"라며 방송국으로 향했다. 소현주는 서둘러 택시를 타고 마태오에 전화를 걸어 "라디오 40분 이내로 끝날 거예요. 최대한 늦게 오세요"라고 전했다. 하지만 천제인의 노력으로 둘의 만남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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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방송화면
예민수는 다니엘 헤니에 "자기소개부터 할까요?"라고 말해 다니엘 헤니를 당황케했다. 예민수는 "미국에서는 이렇게 하지 않나요? 저는 맞춰드린 건데"라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는 "맞아요. 한국에서는 처음이네"라며 당황했다.

예민수는 다니엘 헤니에 "오케이. 즉흥연기를 좀 보죠. 제가 상대역 할게요"라고 말했다. 예민수는 연기 중에 4년 전 시나리오를 거절한 다니엘 헤니가 생각나 "사과해요. 나한테 왜 그랬어요?"라며 언성을 높였다. 다니엘 헤니는 "뭐가 문제라도 혹시 다른 배우를 쓰고 싶은 거예요? 그렇다면 됐어요"라고 말했다. 예민수는 "이제야 알겠어요? 거절당하는 게 어떤 건지? 나한테 상처 줬잖아요. 당신은 내 뮤즈였어요. 당신을 생각하며 썼던 내 시나리오를 무시하고"라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는 "지금 무슨 말이에요?"라고 물었다. 천제인은 "'스트레인저' 대본 4년 전에 이메일로 미리 받으셨다면서요"라고 알렸다. 이에 소현주는 "제 잘못이에요. 내용이 너무 난해해서 제가 지웠어요"라며 거짓말했다. 예민수와 다니엘 헤니는 소현주의 발언에 실망해 회사를 떠났다.

마태오는 구해준, 김중돈(서현우 분), 천제인이 모인 회의실에서 "다 내가 시킨 거야. 못 만나게 하라고, 그리고 예민수 감독 시나리오 버린 것도 나야"라고 밝혔다. 천제인은 "그럼 소현주가 대신 뒤집어쓰려고 그랬던 거야? 소현주가 왜? 뭘 얻으려고?"라고 물었다.

마태오는 머뭇거리며 "현주 내 딸이야"라고 말했다. 김중돈은 당황하며 "딸? 그럼 은결(신현승 분)이는?"라고 물었다. 마태오는 "엄마가 달라. 은결이하고는 배다른 남매야"라고 전했다. 김중돈은 "그래서 쟤를 입사시킨 거예요? 아닌데 쟤는 네가 뽑았잖아"라며 천제인을 쳐다봤다. 구해준은 "진짜 아무도 몰랐다고?"라며 웃었다. 마태오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제가 회사 그만두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천제인은 "그러시던가요"라며 마태오를 외면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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