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광역 도발, 에펠탑 앞에 대형 케인 광고 "프렌치토스트 만들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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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프랑스와 월드컵 8강전을 앞둔 영국 언론이 도발을 시전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우승 한이 크다. 자국에서 치른 1966년 대회 우승이 유일하다. 축구 종가라는 타이틀에도 월드컵에서 늘 작아지는 잉글랜드지만 러시아월드컵 4강, 유로2020 준우승으로 이번 대회 기대감이 상당하다.

8강까지 순항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1무로 무난하게 16강에 오른 잉글랜드는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을 3-0으로 제압하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잉글랜드는 8강이 고비다. 프랑스는 디펜딩챔피언으로 2000년 이후 상대전적에서 잉글랜드가 1승2무4패로 크게 밀린다.

그래서 더 강한 응원을 동반한 도발도 서슴지 않았다. 영국 언론 '더선'은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 앞에 마련된 광고판에 잉글랜드 선수들의 사진을 거는 통큰 계약을 했다. 현재 프랑스전을 앞두고 파리 시내에 자국 선수가 아닌 해리 케인이 왕관을 쓰고 '왕'을 자처한 사진이 걸려있다. 또 잉글랜드의 염원인 '월드컵을 집으로 가져오자(It's coming home)'는 문구도 프랑스어로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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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더선은 프랑스전 승리를 자신하는 케인을 앞세워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자'고 재밌는 포스터를 만들었다. 4강행을 위해 프랑스를 '끝장내겠다'는 잉글랜드의 각오가 상당하다.

사진=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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