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정준호·민성욱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 전환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12.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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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가 배우 정준호와 민성욱 부집행원장을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15일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우범기)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앞으로 전주국제영화제는 2인의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지난 14일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민성욱 현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과 정준호 영화배우의 공동 집행위원장 선임안을 의결하였으며 이후 조직위원장의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신임 집행위원장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3년간 전주국제영화제를 이끌어가게 된다.


조직위 측은 이번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 전환이, 전주국제영화제가 정체성 확립과 대중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민성욱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 출범부터 조직위를 지킨 풍부한 경력의 소유자다. 조직위의 사무국장 및 부집행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준호 집행위원장은 지난 30여 년간의 활약을 토대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영화배우로 현재는 아울컴퍼니와 해피엔젤라의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 첫 출범하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내년 4월27일 개막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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