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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
23일 '금혼령' 측은 5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4회 방송에서 소랑(박주현 분)은 이헌(김영대 분)이 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자 "이렇게 여인네랑 가까이 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라며 도발했고, 그 말을 들은 이헌은 그녀를 끌어당긴 뒤 코키스를 했다.
이날 방송되는 5회에서 이헌은 세자빈 안 씨(김민주 분)에게 꼭 묻고 싶은 게 있다며 소랑에게 빙의해 달라고 한다. 이헌은 그 모습만으로도 눈물이 차오를 듯한 표정을 하고, 소랑은 이에 단호하게 대처한다.
그러던 중 소랑이 던진 한마디에 금세 분위기가 반전되고, 소랑은 어딘가 모르게 자신의 본모습과 함께 코믹을 끼얹은 아슬아슬한 빙의 연기를 펼친다. 이헌 또한 살짝 당황스러운 듯 하지만 그보다 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고.
소랑의 거짓말이 담긴 세자빈 안 씨의 속마음을 들은 이헌은 맥이 빠지고 넋이 나간 상태로 일상을 보낸다. 결국 이헌은 세자빈의 진짜 마음을 알기 위해 장인어른을 궁궐로 소환하는가 하면, 직접 잠행까지 나서며 상황은 일파만파 퍼지게 된다.
한편 세자빈 안 씨를 사이에 두고 소랑과 이헌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서려 있는 가운데, 소랑이 펼치는 착한 거짓말이 어떤 일들을 불러오게 될지 더욱 기다려진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