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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도환, 김성수, 윤기원, 김상혁, 조관우가 '오징어들게임2'에 참여했다.
이날 '오징어들게임2'에 참여한 게스트들과 멤버들(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은 궁금한 질문을 말한 후 돌싱 사전을 열어 답을 얻었다. 김준호는 "이번 설날에 지민이 집에 갈 수 있는지"라고 묻고는 돌싱 사전을 열었다. 돌싱 사전에는 '염려하지 마라'라고 적혀 모두가 환호했다.
다음 차례인 윤기원은 돌싱 사전을 들고 "만약에 우리 김준호 씨가 잘 돼서 결혼을 하시면 T.O가 빠질 텐데 제가 그 자리를 꿰찰 수 있는지"라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윤기원은 "빨리빨리 꺼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는 돌싱 사전을 열었다. 사전에는 '타협이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될 수도'라는 답변이 적혔다. 엄기원은 "제작진하고 타협이 안된다는 건지 김준호 씨하고 타협이 안 된다는 건지"라며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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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
이날 안내방송에서는 "특별한 손님이 왔습니다"라며 개그맨 엄영수를 소개했다. 엄영수는 "여러분들 왜 우리가 돌싱이라고 하냐 돌아왔다는 거는 다시 출발할 수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탁재훈은 삼혼을 한 엄영수에 "다 사셨던 동네가 다르실 텐데 '집에 가야겠다' 하고 다른 동네를 가신 적이 있냐"고 물었다.
엄영수는 "세 번을 결혼했지만 다 한집에서 했다"며 한 번도 집이 바뀐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상혁은 "침대 정도는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엄영수는 "부인이 바뀔 때마다 리모델링을 한다"고 답했다.
탁재훈은 "집에 들어갈 때 비밀번호를 바꾸실 거 아니냐"고 물었다. 엄영수는 "비밀번호도 안 바꾼다"고 답했다. 이에 이상민이 "물건이 없어지면"라며 걱정했다. 엄영수는 "안 없어진다. 편하게 살려고 안 바꿨다. 물건이 너무 많아서 없어졌으면 한다. 하도 여러 사람이 드나들어서 누가 누구 건지 알 수 없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