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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환 감독, 배우 유연석, 차태현이 3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멍뭉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 오는 3월 1일 개봉. 2023.01.3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3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연석, 차태현,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 사랑도 멍뭉이도 넘치는 두 형제가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속에는 주인공 루니 등 8마리 강아지가 등장한다.
김주환 감독은 "루니는 견공계의 미스터 코리아라고 할 수 있다. 시합에서 1등한 친구라 크고 털도 예쁘고 해서 얼굴로 뽑았다. 비주얼 캐스팅이다"라며 "그 다음부터는 캐릭터에 맞게 강아지 친구들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김주환 감독은 "영화를 통해서 너무 많은 친구들이 버림 받고 있는 것을 알았다. 주인공들이 안고 있는 새끼 강아지들은 믹스견인데, 3마리만 동배고 나머지는 다른 친구다. 공주라고 나오는 퍼그 옆의 강아지는 유기견 출신인데 입양해서 키우는 강아지다"라며 "퍼그도 맞처서 뽑았다"라고 밝혔다.
차태현은 "퍼그의 경우, 살이 쪄서 숨소리가 너무 커 캐스팅이 안 될뻔 했다. 다행히 촬영 전에 다이어트를 해서 함께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멍뭉이'는 오는 3월 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