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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톰 크루즈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설의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 피트 미첼 대령이 파일럿 교육 기관인 탑건의 교관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탑건:매버릭'은 오는 22일 개봉된다. /2022.06.2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톰 크루즈는 오는 5월 6일 찰스3세의 대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션 임파서블8' 촬영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찰스3세의 대관식에 초대받은 톰 크루즈는 절대 참석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매우 권위 있는 행사이고, 톰 크루즈는 윌리엄 왕세자, 케이트 미들턴과 가까운 사이다. 톰 크루즈는 대관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감독들에게 '미션 임파서블' 제작을 잠시 중단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최근 영국 왕실과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에는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부부를 '탑건: 매버릭' 시사회에 초대하기도 했다. 당시 톰 크루즈는 두 사람은 레드카펫 아래로 에스코트하고, 함께 출연한 제니퍼 코넬리, 존 햄, 마일즈 텔러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망하기 몇 달 전 윈저 궁에 초대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식통은 "엘리자베스 여왕은 톰 크루즈를 보는 것을 좋아했고, 그가 헬리콥터로 비행해 윈저궁 잔디밭에 착륙하는 것도 허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영화 '탑건: 매버릭'으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톰 크루즈는 올해 여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TWO'('미션 임파서블8')를 촬영 중이다. 북미 기준 2024년 6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