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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진이 '달려라 방탄'에서 타고난 예능 감각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쳐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2월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와 '위버스'(Weverse)를 통해 자체 예능 프로그램 'Run BTS! 2023 Special Episode - Mini Field Day Part 1'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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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달려라 방탄'의 주제는 '미니 운동회'로 '선수단 선서', '4개 종목 경기', '종합 순위 시상식'순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게임은 '말랑말랑 펜싱'으로 스펀지에 잉크를 바른 후 30초 동안 상대방의 옷에 잉크를 묻혀 점수를 많이 획득한 선수가 이기는 방식이었다.
선수들이 직접 흰색 티셔츠에 원하는 위치에 포인트 2, 4, 6, 8, 10점을 적고 티셔츠를 서로 바꿔 입은 후 경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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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다른 멤버들이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월아천충(만화 블리치에 나오는 필살기)쓰자, 장거리 공격하네!, 이야 기술을 쓰네~, 제이홉 날카로워', '테니스 하던 운동 신경이 살아있구나~' 등 열혈 리액션으로 오디오를 꽉 채웠다.
진과 정국의 대결에서 멤버들은 유연성이 좋은 진을 향해 이런거 잘한다며 응원했다.
정국의 선제 공격을 받은 진은 긴 팔다리를 펼쳐 보이며 '오오 와댜댜 쟈아 와따따 빠따따 쨔쨔다 하'등의 기합으로 도발했다.
진은 경기 초반 2점을 잃어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큰 웃음을 유발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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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게임은 '1:1 배구'로 5점내기, NO바운드, 몸이 네트에 닿아도 실점하는 규칙으로 진행됐다.
진은 RM과 대결했고 안정적이고 차분하게 게임을 진행했지만 공이 아웃되며 5 대 2로 패했다.
진은 비록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멤버들의 경기에 열띤 응원을 펼쳤다.
'고수다. 그냥 공격을 때렸어!", "날카로운 서브다", "되게 재밌게 한다", "아웃을 쳐주는 매너!", "헤딩 잘 들어갔다", "위협 좋았다!", "홉아 응원한다", "대포알슛이다", "바로 응용하는거 아주 좋아요~"등으로 멤버들을 칭찬하는 특급 매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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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꽁지 머리만 남아있는 입대 직전 석진이 헤어스타일 너무 잘어울린다", "몸 푸는것도 예사롭지 않은 유연짱 석지니", "운동선수같이 넘나 멋지다", "훅들어오는 잘생김", "경기는 궁금하고 잉크는 맞기 싫은 귀여운 아기햄찌" 등 찬사를 보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