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별 "융드옥정 기묘한 미역국 혼란스러웠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3.03.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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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백반기행'


[윤상근 스타뉴스 기자] 가수 별이 남편 하하의 어머니로 잘 알려진 융드옥정의 기발한 레시피를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별과 함께 서해대교만 넘으면 훌쩍 닿는 고장, 충남 당진으로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14년 만에 정규 6집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별은 알고 보니 서산이 고향인 '충남의 딸'이었다. 별은 "요리는 자신 없지만 식성만큼은 자신있다"며 자칭 '대식가'답게 당진 밥상을 섭렵해 식객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

별은 방송에서 '융드옥정 여사'로 대중에 친숙한 시어머니의 창작 요리(?)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평소 요리 창작을 즐긴다는 융드옥정 여사는 라면만 먹는 하하를 위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괴식(?) 라면을 개발하고, 별을 위해 기묘한(?) 맛의 미역국을 끓여 혼란스러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하하 이야기도 빼놓지 않은 별은 "남편은 의외로 정이 많고 주변 사람들 잘 챙기는 따뜻한 남자"라며 맛있는 걸 먹으며 자연스럽게 남편부터 떠올리는 모습으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또한 결혼 전 하하에게 반할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장소의 정체와 하하가 별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을 전해 귀를 기울이게 했다.


당진의 핫플레이스 삽교호 관광지에서 별은 "'백반기행' 나간다니 남편이 부러워했다"며 학창 시절 내내 '타짜', '식객', '비트'를 보며 자란 식객의 '찐팬' 하하의 스페셜한(?) 등장을 예고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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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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