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신예은, 일상이 예능..전현무 "연진이 맞아?"[★밤TV]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3.03.19 06:00 / 조회 :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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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이시호 스타뉴스 기자] 배우 신예은이 해맑은 매력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아역으로 열연한 신예은의 일상이 공개됐다.

신예은은 '더 글로리' 속 자신의 연기가 어땠냐는 물음에 "저는 사실 좀 민망하다. 무서운지도 모르겠고"라더니 MC들이 "연진아"라 부르자마자 눈빛부터 즉각 돌변해 충격을 안겼다. 신예은은 차가운 이미지 덕에 단번에 연진 역에 캐스팅됐다며 "감독님 뵙고 인사드렸는데 '그 웃음 좋다'고 하셨다"며 당시의 섬뜩한 미소를 재현해 소름을 더했다.

신예은은 이어 한동안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다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예은은 "금지설까지는 아니고 카메라만 있으면 절제가 잘 안된다. 평소에는 차분한데"라 변명했으나, 신예은 매니저는 "예능에 출연하기만 하면 망가지는 모습이 걱정된다"고 솔직히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예은은 매니저의 걱정대로 일어나자마자 혼잣말하며 발레를 하고, 가스 밸브를 열지도 않고 요리를 시작하는 등 예능감을 뽐내더니 이어 지압 슬리퍼를 신고 몸보다 큰 가방을 든 채 뒤뚱뒤뚱 걷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송은이는 이에 "왜 이러시는 거냐"고, 전현무는 "그냥 예능으로 와라"며 폭소했으나 신예은은 "얼굴이 예쁘게 나온다"며 "최애 신발"이라 밝혀 웃음을 더했다.


신예은은 이동 중에도 춤을 추며 흥을 뽐냈고, 매니저는 계속해서 이를 막으며 "회사에서 댄스 금지령을 내렸다. 드라마 배역에 몰입이 안 될까봐"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예은은 이후 촬영장에서도 지압 슬리퍼를 신은 채 유기견 기동이와 뛰어놀고, 갑자기 해맑게 비눗방울을 부는 등 반전 매력을 뽐냈다. 양세형은 "만화 캐릭터냐 뭐냐"고, 전현무는 "광인이 있네. 연진이 맞냐"며 당황해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신예은은 '더 글로리' 촬영이 힘들었다며 "연기인 걸 아는데도 '내가 뭐 하는 거지' 싶었다. 매일 악몽 꾸고, 귀마개 없으면 잠도 못 잤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신예은은 밝은 캐릭터일 때 촬영장 분위기도 밝게 만들 수 있는 것 같다며 "'꽃선비 열애사'는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신예은의 살벌한 연기 뒤 숨겨진 예능감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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