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황민우 "동생 황민호=연예인병 진행 중.. 다리 올리고 주무르라고"[★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3.07.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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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쳐
'불후의 명곡'의 가수 황민우가 동생 황민호의 연예인 병에 대해 폭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박형근·신수정·이희성) 614회에서는 대한가수협회와 한국음악저작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아티스트 이자연&추가열 특집'으로 꾸며졌다. 임태경, 성민, 스테파니&설하윤, 육중완밴드, 홍자, 황민우&황민호가 무대에 올라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기실 인터뷰에서 황민우는 동생 황민호의 연예인 병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병이 왔다 간 게 아니라 지금 연예인 병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어떤 증상이 있냐라는 질문에는 "등교 전 거울로 외모를 체크한다. 엄마가 골라준 옷을 거부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황민호는 이러한 황민우의 폭로에 "나 지금도 연예인 병이야?"라고 해맑은 얼굴로 황민우에게 물었고, 이에 육중완은 "걸린 사람은 모른다"라고 대신 답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 황민우는 "형 앞에서만 그런다. 차에서 잘 때 다리를 저한테 올린다"라고 털어놨다. 임태경은 "다리 올리고 주물러 봐라고 안 한 게 어디냐"라며 황민호의 편을 들고자 했지만 황민우는 "다리 올리고 주무르기도 요구한다. 괜한 꾀병을 많이 부린다"라고 대응해 황민호를 당황케했다.

네 번째 순서로 뽑힌 두 사람은 국민 애창곡인 이자연의 '당신의 의미'를 선곡해 완벽한 퍼포먼스와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홍자와 성민을 꺾은 스테파니&설하윤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내 곧 육중완 밴드에게 아쉽게 패하며 1승을 내줬다.


마지막 순서로는 임태경이 무대에 올랐다. 임태경은 이지연의 '구름 같은 인생'을 선곡했다. 임태경은 "삶이 구름 흘러가듯이 살 수는 없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편안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론 덧없는 게 또 삶인가 하는 만감이 교차한다. 이 한 곡 속에 모든 이야기가 다 담겨 있는 것 같아 부르게 됐다"라며 진솔한 선곡 이유를 밝혔다. 임태경의 무대를 본 홍자는 "모두를 위로해 줄 수 있는 목소리를 가진 분 같다. 오래오래 노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감탠했다. 임태경은 육중완 밴드를 꺾고 '아티스트 이자연&추가열 특집'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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