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김남길 "정우성이 감독? 쉽게 쉽게 못 가겠다 생각"

용산 CGV=한해선 기자 / 입력 : 2023.07.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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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보호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우성 감독의 첫 장 영화인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내달 15일 개봉. 2023.07.24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김남길이 배우 겸 감독 정우성을 '보호자'에서 만났다.

24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정우성 감독,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가 참석했다.


김남길은 '보호자'에 출연한 계기로 "정우성 선배님이 감독님으로 한다고 해서 출연했는데, 쉽게 쉽게 못 가겠다란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이어 "'헌트' 때와 또 다른 느낌이 있었다.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캐릭터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헀다. 정우성 선배님이 ''세탁기'란 별명을 갖고 있는, 전형적인 부분을 벗어난 인물을 네가 보여주면 좋겠다'고 해줬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내가 워낙 우성이형을 사랑하고 우성이형의 작품을 보고 데뷔했다"고 애틋함을 보였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딸의 존재를 알게 된 수혁(정우성 분)과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그를 가만두지 않으려는 이들 보스 응국(박성웅 분), 조직의 2인자 성준(김준한 분), 2인조 해결사 우진(김남길 분), 진아(박유나 분)의 추격을 그린 액션 영화.

'보호자'는 정우성이 처음 연출한 장편 영화로, 앞서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여러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보호자'는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호주 등 153개국에 선판매되며 일찍부터 글로벌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보호자'는 8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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