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KBO리그 경기 '반값'에 보자! 추석 당일 잠실·사직·고척 경기 입장료 할인 이벤트 개최

양정웅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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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야구장의 전경.
서울 잠실야구장의 전경.
민족의 명절 추석에 KBO 리그 경기를 최대 반값에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추석 당일(9월 29일)에 개최되는 LG-두산(잠실), 한화-롯데(사직), KIA-키움(고척) 등 총 3경기에 1만 9628명을 대상으로 최대 50%의 입장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KBO는 "이번 할인은 올 시즌 흥행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팬들이 가족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아 즐겁게 응원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구단별로는 두산 베어스가 외야석 전체 5800명을 대상으로 50% 할인, 레드석 및 네이비석 예매자 중 선착순 2800명을 대상으로 2000원 할인을 실시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석 4500명에게 50%, 1루 내야상단석 1800명에게 30% 할인, 키움 히어로즈는 외야석을 예매하는 전체 4728명에게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별로 정해진 수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롯데는 경기 할인권을 구단 공식 홈페이지의 '프로스포츠쿠폰' 탭 내에서 선착순 신청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다. 키움은 해당 경기 일주일 전인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KBO와 10개 구단은 향후에도 국민과 야구팬들이 KBO 리그를 통해 여가활동을 확대하고 일상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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