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성적이 좋아졌다…2024년 PL 무패 팀은 맨시티-아스널 그리고 ‘맨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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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4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9일(한국 시간) “오직 세 팀만이 2024년 PL에서 무패를 유지하고 있다. 누가 패배 없이 가장 오래 갈 것인가?”라고 전했다.


매체가 가장 먼저 언급한 팀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승점 55점)은 이번 시즌 리버풀(승점 57점)에 이어 PL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B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2024년 흐름도 좋다. 올해 첫 경기였던 리버풀과 FA컵 3라운드에서 0-2로 패배했지만, 이후 PL에서 5연승을 달렸다. 2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22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만나 2-1 승리를 만들었다.

23라운드에선 FA컵에서 패배했던 리버풀에 3-1로 승리하며 복수에 성공했다. 24라운드 웨스트햄을 상대로 6-0 완승을 챙겼다. 25라운드 번리전에서도 5-0으로 크게 이겼다. 최근 5경기 21골 2실점이라는 엄청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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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도 2024년 들어 PL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리그에서 다소 주춤하고 있다. 다른 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53점으로 리그 3위에 자리 잡았다.

맨시티는 지난 12월부터 공식전 11경기에서 무려 11경기 연승을 기록했다. 18일(한국 시간) 첼시를 상대로 치른 25라운드에서 1-1로 비기며 연승 행진이 끝났지만, 2024년 열린 PL 5경기에서 4승 1무로 리버풀과 아스널을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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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팀도 이름을 올렸다. 바로 맨유다. 이번 시즌 초반 맨유의 상황은 암울 그 자체였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기존 선수들은 부상에 시달리며 스쿼드가 흔들렸다. 경기력이 좋을 수가 없었다. UCL에선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최근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다. 지난 9경기에서 7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2024년이 시작된 뒤 PL에서 4승 1무를 거뒀다. 21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해 무승부를 거두며 다소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이내 4연승을 달렸다. 이로 인해 순위가 꾸준히 상승했다. 현재 UCL 진출 마지노선인 리그 4위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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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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