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골’ 음바페 대체자로 ‘5골’ 래쉬포드 낙점했다…‘여전히 잠재력 높게 평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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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생제르맹(PSG)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19일(한국시간) “PSG는 올여름 음바페가 팀을 떠날 경우 공백을 메울 대체자로 래쉬포드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PSG 입단 이후 통산 291경기 244골 105도움을 올리며 월드클래스 기량을 증명했다.

올시즌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 32골 7도움을 올렸다. 최근 출전한 4경기에서는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이적인 골 결정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엄청난 활약과 달리 PSG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음바페는 오는 6월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음바페는 최근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서 올여름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이 거론된다. 지난 2022년부터 음바페의 영입을 추진한 레알은 올여름이 음바페를 영입할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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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도 음바페의 이탈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빅터 오시멘, 하파엘 레앙이 음바페의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SG는 래쉬포드를 현실적인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래쉬포드는 맨유의 성골 공격수로 잘 알려져 있다. 맨유 유소년 팀 출신으로 지난 2017년 일찌감치 1군 데뷔까지 성공하며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난 시즌 마침내 잠재력이 폭발하기도 했다. 래쉬포드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6경기 30골을 작렬하며 월드클래스 윙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시즌까지 활약이 이어지지는 못했다. 30경기 5골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시즌과 같은 골 결정력이 사라졌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래쉬포드의 미래가 어둡기만 한 것은 아니다. ‘더 타임즈’는 “PSG는 여전히 래쉬포드가 새로운 환경에서 재능을 발휘할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PSG행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래쉬포드는 지난해 7월 30만 파운드(약 5억 원)의 주급이 포함된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래쉬포드의 이적을 쉽게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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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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