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경질되면 EPL 복귀한다…‘벌써 투헬 선임 원하는 구단 등장’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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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뮌헨에서 경질되면 EPL 복귀한다…‘벌써 투헬 선임 원하는 구단 등장’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되더라도 빅리그에서 경력을 이어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영국 매체 ‘HITC’는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올여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차기 사령탑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임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22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50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올시즌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레버쿠젠, 보훔과의 리그 경기에서 연달아 패배하면서 선두 레버쿠젠(58점)과의 승점 차이는 8점까지 벌어졌다.


무관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미 포칼컵에서 탈락한 뮌헨은 지난 15일 라치오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비판의 화살은 투헬 감독을 향했다. 뮌헨의 전설적인 선수 로타어 마테우스는 레버쿠젠전 직후 방송을 통해 “투헬 감독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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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의 경질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올시즌 우승 가능성이 사라지기 전에 하루 빨리 사령탑 교체를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다.

이제는 투헬 감독의 선임을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의 우승 경험과 선수 육성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웨스트햄은 그의 선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올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리그에서 25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6무 9패로 승점 36점 획득에 그치며 9위에 머무는 중이다.

최근 분위기는 더욱 좋지 않다. 지난해 12월 아스널전 이후 리그에서 승리가 없다. 최근에는 3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완전히 침체된 실정.

감독 교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HITC’는 “모예스 감독은 오는 6월 웨스트햄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웨스트햄 수뇌부는 재계약을 제안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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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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