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참고 참았는데..의기양양 주석태에 분노 폭발 [고려거란전쟁]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4.02.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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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사진=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고려거란전쟁'의 최수종이 주석태에게 참았던 분노를 터트린다.

2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김한솔·서용수, 제작 몬스터유니온·비브스튜디오스) 27회에서는 현종(김동준 분)에게 친조를 강요하는 최질(주석태 분)과 황실의 대신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인다.


앞서 내부 반란으로 현종을 굴복시키는 데 성공한 최질은 나날이 기고만장해져 개경을 혼돈에 빠트렸다. 최질은 황제에게 박진(이재용 분)을 개성부윤(개성부의 으뜸 벼슬)으로 임명해 달라고 청하는가 하면, 상참(황제를 배알하던 조회에 참여한 상참관의 약칭) 이상의 무관은 문관을 겸직하게 해달라는 등 조정의 기구 개편까지 요구해 분노를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강감찬(최수종 분)은 황제에게 거란으로 가 친조를 이행하라고 강요하는 최질을 향해 끓어오르는 분노를 표출한다. 말도 안 되는 주장으로 황제를 겁박하던 최질은 안하무인 태도로 일관하고, 더 이상 무관들의 만행을 참지 못한 대신들은 최질 일당과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아비규환 상황 속 현종은 용상에서 내려와 자신이 거란주에게 가 친조를 이행하겠다고 선포한다. 황제의 예상치 못한 결단에 충격 받은 대신들은 모두 바닥에 엎드려 현종의 앞을 가로 막는다고 하는데. 과연 현종이 이와 같은 결단을 내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강감찬과 조정의 대신들이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 놓인 고려를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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