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아트' 최종회, 가수→아나운서까지..자존심 건 한판 승부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4.03.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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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헬로아트'./사진제공=MBN '헬로아트'
미술을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헬로아트'가 피날레 전 '나는 큐레이터다'편을 선보이며 시즌1을 마무리한다.

오는 16일 오전 방송되는 MBN 쇼양 프로그램 '헬로아트' 8회는 지난 1~7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7인의 스타 큐레이터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 큐레이터'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대결한다. 가수, 개그맨, 배우, 아나운서 등으로 구성된 7인의 큐레이터가 기상천외한 큐레이팅 쇼를 선보이며 작가들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스타들이 노래, 춤, 연기 등 각자의 재능을 열정적으로 발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에 현장이 매우 뜨거웠다.


앞선 1~7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스타 큐레이터 가수 레이디제인, 개그맨 홍록기, 가수 군조, 개그맨 김용명, 뮤지컬 배우 손준호, 가수 박혜경, 아나운서 한혜원이 파트너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가지고 피날레전에 참여했다.

이날 레이디제인은 쇼호스트로 변신해 '러브 마켓'을 열었다. 그녀는 김세연 작가의 두들아트 작품 'Oyster'를 소개하기 위해 사랑할 때 필요한 세 가지 아이템을 제시한다. 레이디제인은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통통튀는 매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홍록기는 씩씩 작가(최범식)와 연극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직접 두더지 캐릭터 '밴지'와 흙수저 캐릭터 '토모리'가 되어 'my broken x-mas' 작품의 메시지인 크리스마스 증후군을 표현해 현장에 있는 출연진과 제작진이 감동을 받았다.


군조는 지난 1월 방영된 '추상화'편보다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펼친다. 그는 나이프 페인팅 화가 송미영의 작품 '하트하트' 작업에 참여하고 '찬란한 사랑'이라는 소제목까지 붙이며 열의를 보였다고. 또한 군조크루의 멤버들과 '3! 4!'를 부르며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명은 대한민국 1세대 그라피티 작가 알타임 죠의 'Heal The World'를 동명의 마이클 잭슨 노래와 연결해 작품을 소개한다. 'Heal The World'를 설명하기 위해 마이클 잭슨으로 변신해 파워풀한 춤 실력을 뽐냈다고.

손준호는 박정용 작가의 '키스' 작품에 등장하는 분홍색 장미를 준비해 아트 마스터 한젬마에게 건네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작품을 보고 떠오른 가곡 '첫사랑'을 불러 출연자와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박혜경은 김주민 작가의 작품 'Checker Field'를 설명하기 위해 사랑스러운 마법사로 변신했다. 그녀는 마법 항아리에 색깔 마법약을 부으며 작품의 색채를 설명했다. 또한 작품에 어울리는 대표곡 '안녕'을 부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혜원은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경력을 살렸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편에서 호흡을 맞춘 최주석 작가와 컬래버레이션 드로잉 쇼를 선보였다. 작품 '무릉도'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현장에서 빛나는 자개를 뿌리며 작품을 완성했다.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피 말리는 '피날레 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큐레이터는 누구일지 그 결과는 오는 16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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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헬로아트'./사진제공=MBN '헬로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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