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케인 있는데도' 뮌헨, UCL 우승확률 고작 13% '4위'...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압도적 '1위'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4.03.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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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ORE 90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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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왼쪽)와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김민재(28)가 빅이어를 들어 올릴 확률이 13% 밖에 되지 않는다. 이강인(23)도 7%에 불과했다.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라리가가 3팀으로 가장 많고 EPL, 분데스리가가 각각 2팀을 배출했다. 리그앙은 1팀이다. 세리에A는 리그 선두 인터밀란이 16강에서 탈락하면서 1팀도 배출하지 못했다.

축구 전문 SCORE 90은 지난 14일(한국시간) UCL 우승확률을 예상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34%로 가장 높았다. 아스널이 16%로 2위, 레알 마드리드가 15%로 3위에 자리했다.

김민재와 해리 케인이 속한 뮌헨은 13%로 4위였다.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7%로 5위, 6위는 4년 만에 8강에 진출한 바르셀로나(6%), 7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5%)였다. 도르트문트가 4%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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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ORE 90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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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AFPBBNews=뉴스1
이 매체는 앞서 UCL 조별리그가 시작할 당시 뮌헨의 우승 순위를 맨시티에 이어 2위로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뮌헨이 리그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에 선두를 내주고 독일 '1강'의 위용을 잃자 순위가 하락했다.

뮌헨은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5승1무(승점 16) 압도적인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라치오와 16강 1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했지만 2차전 홈에서 3-0으로 완승해 8강에 올랐다.

한편 뮌헨 수비 핵심이던 김민재가 최근 '이적생' 에릭 다이어에게 밀려 주전 경쟁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 선발에서 제외됐다. 지난 6일 라치오와 대회 16강 2차전에서는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뮌헨이 오는 16일 다름슈타트 원정을 떠나는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이번에도 김민재의 벤치를 예상했다.

8강 대진은 오는 15일 추첨을 통해 결정되고, 8강 1차전은 다음 달 11일부터 열린다. 한 달 남짓 남은 시간 동안 김민재가 주전으로 복귀해 UCL 무대에서 선발로 나설지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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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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