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GTOUR 3차 남녀대회 이성훈·심지연 우승

전시윤 기자 / 입력 : 2024.03.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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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3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박강수 대표, 우승자 심지연, 롯데렌탈 마이카 사업부문 임현철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GTOUR 3차 남녀대회에서 이성훈과 심지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3월 17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2024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3차 결선에서 심지연이 최종 합계 20언더파(1라운드 7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3차 대회는 총상금 7천만 원 규모로 지속해서 GTOUR 발전에 기여한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나서고 이안폴터디자인, 월드와인주식회사, 던롭스포츠코리아, 디지털청풍, 넥스트젠이 서브 후원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PGA투어 유명 코스인 하버타운 GL 코스에서 진행됐다. 총 64명의 선수들이 1라운드에 참가했고 컷오프를 거쳐 4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스크린골프투어의 매력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페어웨이가 좁고 전장이 긴 난도 높은 코스에서 치러진만큼 선수들의 각기 다른 코스 매니지먼트와 그린 공략이 관전포인트였다. 심지연은 최종라운드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며 '역시 심지연'이라는 말을 증명해냈다. 최종라운드 전반 4번홀을 제외하고 모두 버디 행진을 기록했으며, 후반 11번홀 벙커샷을 버디로 극복하는 등 특유의 날카로운 아이언샷과 퍼팅감, 멘탈싸움에서도 지지 않고 승리의 깃발과 GTOUR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차 대회에서 알바트로스 등 멋진 모습을 보여줬던 권다원은 이번 대회에서도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며 1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섰지만, 두 번의 보기로 타수를 잃어 최종 17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17언더파로 권다원과 공동 2위를 한 이나경은 화끈한 장타력과 멋진 샷을 보여주며 GTOUR 팬들에게 존재감을 강하게 남겼고 이글 3개 기록으로 이번 대회에서 1879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조윤정은 17번홀 보기 실수가 아쉬웠지만 마지막홀 이글로 16언더파, 박정원과 공동 3위로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3차 대회는 선두권 경쟁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좋은 스코어로 경기를 마치고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크린골프투어에서의 경쟁의 매력과 함께 스포츠맨십도 보여주는 특별한 자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을 통해 우승자에게 우승상금 1천 5백만원과 우승트로피, GTOUR WOMEN'S의 상징인 레드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승자 심지연은 "스코어보드 확인이 되지 않았는데 오히려 자신만의 플레이에 집중한 결과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시즌 첫 우승의 기쁨에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는 경기 당일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 JTBC골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또 국내를 넘어 해외 골프 팬들에게도 스크린골프투어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SPOTV 아시아채널을 통해 동남아 글로벌 녹화중계도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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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이성훈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한편 지난 3월 16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3차 결선에서 이성훈이 최종 합계 18언더파(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3차 대회 상금 규모는 7천만 원으로, GTOUR 발전을 위해 꾸준히 타이틀 스폰서를 지낸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골프버디, 넥스트젠,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서브 후원에 나섰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코스는 샤인데일CC(샤인, 레이크)에서 진행됐다. 총 84명의 선수들이 1라운드에 참가하고 컷오프를 거쳐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시즌 회차가 지날수록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구도 또한 치열해져 현장을 가득 메운 갤러리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기존 GTOUR 강자 중 한 명인 이성훈은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섰고 최종라운드 노보기 플레이로 9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3차 대회 우승과 GTOUR 통산 5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이성훈의 날카로운 아이언샷보다 버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든 좋은 퍼팅감이 눈길을 끌었고 선두권 경쟁에 치열했지만 GTOUR 기성 우승세대의 저력을 보여주며 올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역시 새로운 얼굴들이 선두권 경쟁에 합세해 우승자리를 두고 눈 뗄 수 없는 각축전을 보여줬다. 심현우는 최종라운드를 버디로 시작하며 꾸준한 활약으로 17언더파 2위로 경기를 마쳤고, 이준희는 최종라운드에서 14타를 줄이며 이번 대회 코스레코드를 적어내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준희와 공동 3위에는 GTOUR 최다승 타이기록의 최민욱과 김홍택이 나란히 자리했다. 최민욱은 최종라운드 1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이글과 버디를 쏟아냈고 김홍택 역시 올시즌 1~3차 대회 모두 공동 3위라는 이색 기록을 거뒀다.

예선 1위로 결선에 나서며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심관우는 1라운드 공동 2위로 활약했지만 최종라운드 8번홀부터 파플레이에 머물렀고, 1라운드 단독 1위로 우승 가능성을 보여준 박종대는 아쉽게 막바지에 타수를 잃으며 다음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약했다. 이 밖에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고인성, 최영준 등 GTOUR에 입성한 새로운 선수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시상식이 진행됐고, 우승자에게 우승상금 1천 5백만원과 우승트로피, GTOUR MEN'S의 상징인 블루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승자 이성훈은 "투비전NX 시뮬레이터로 바뀐 뒤 많은 연습과 연구를 했는데 그 결과 오늘 뜻깊은 우승을 할 수 있던 것 같다, 이번 시즌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등장한만큼 더욱 치열해진 경기였고, 그만큼 GTOUR가 올 한 해 더 크게 흥행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는 경기 당일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 JTBC골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또 국내를 넘어 해외 골프 팬들에게도 스크린골프투어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SPOTV 아시아채널을 통해 동남아 글로벌 녹화중계도 진행 예정이다.

개최 13주년을 맞은 골프존 GTOUR 대회의 역사와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정보, 사진·영상 콘텐츠, 이벤트 등에 대한 상세 정보는 GTOU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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