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잠실 한화-LG전 '슈퍼 매치' 편성... "안정적 중계 최우선"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4.03.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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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제공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사인 티빙이 정규시즌 개막을 맞아 본격적인 온라인 중계에 나선다.

티빙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2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첫 경기는 한화-LG(잠실), 롯데-SSG(인천), 두산-NC(창원), 삼성-KT(수원), 키움-KIA전(광주)이다. 특히 류현진의 복귀로 전력을 보강한 한화와 지난해 우승팀 LG의 빅매치를 '티빙 슈퍼 매치'로 생중계한다. 경기 시작 전 프리뷰와 리뷰쇼를 계획하고 있다.


티빙은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KBO 리그 스페셜관'을 구축했다. 티빙 이용자는 스페셜관으로 정규시즌 전체 경기 라인업과 경기 전력, 득점 기록, 하이라이트 영상을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마이팀' 설정을 통해 응원 팀 소식을 알림 받을 수 있다.

기존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티빙은 "실시간 방송 중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에 '득점장면 모아보기'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고, 열띤 홈 구단 응원전을 디지털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티빙 톡 기능도 확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개막전부터 라이브 중 실시간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 탭과 여러 구장 경기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타구장 경기 보기'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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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희 티빙 대표가 지난 12일 K-볼 서비스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티빙 제공
아울러 티빙은 야구 팬들을 위해 'K-볼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30일까지 티빙 이용권을 최초로 구독하는 이용자는 KBO 리그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첫 달 100원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마이팀 응원 투표'로 10개 구단 중 응원하는 홈 팀에 투표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홈 어센틱 유니폼, 티빙 이용권 등 상품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4월 14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티빙 관계자는 "야구 팬들을 위한 안정적 중계를 최우선으로 구단과 선수, 야구 팬 만족도는 물론 디지털 야구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이 생중계하는 '2024 KBO 리그'는 4월 30일까지 모든 가입자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풀 영상 다시보기(VOD) △10개 구단 정주행 채널 △실시간 문자 중계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은 4월 30일 이후에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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