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똑닮은 엘리트 사촌형 깜짝 만남..'친적 단톡방' 공개 [종합] (전현무계획)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4.03.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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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현무계획' 방송 화면
'전현무계획' 전현무와 곽튜브가 송해나, 전효성과 함께 '봄 제철 음식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와 걸 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와 1대 1로 짝을 이뤄 '봄 제철 음식' 맛집을 소개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두 게스트들이 고른 '최애' 맛집과 함께, 전현무와 송해나의 '찐친 케미', 곽튜브와 전효성의 팬미팅급 만남 현장이 어우러져,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계획 브로' 전현무와 곽튜브는 서울과 부산, 여수를 찍고 다시 서울로 돌아와 광화문에서 다시 뭉쳤다. 오랜만에 광화문 나들이를 한 전현무는 과거 일주일간 근무했던 수습기자 시절을 떠올리는가 하면, '길터뷰'를 시도하던 중 전현무를 똑닮은 엘리트 사촌형과 우연히 만나 화들짝 놀랐다.

두 사람은 신기한 우연에 소름 돋아 하면서 즉석에서 '인증샷'을 찍은 뒤 근황 토크를 했다. 그런 뒤 전현무는 사촌형 등 여러 명의 시민들이 추천한 김치찌개 맛집을 찾아가, 이곳의 대표 메뉴인 김치두루찌개와 제육직화, 계란말이 세트를 주문했다.


불향이 입혀진 제육직화구이에 감동한 두 사람은 정신없이 식사에 몰두했다. 그러다 전현무는 '친척 단톡방'에 메시지가 뜨자 이를 곽튜브에게 보여줬다. '단톡방'에는 좀 전에 만났던 사촌형이 전현무와 찍은 투샷을 올려놓는가 하면, "XX식당 문 열었다"며 긴급 정보까지 투척해 두 사람을 웃게 만들었다. 곽튜브는 "친척끼리 단톡방도 있냐"며 화목한 현무네 집에 감탄했다.

아침부터 '맛도리 3대장'으로 밥공기를 싹싹 비운 전현무는 간식 배를 채우자며 광장시장 옆 '신진시장'으로 곽튜브를 데려갔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시장을 둘러보던 중, 추억의 야채빵집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이후 입에 소스를 잔뜩 묻혀가며 야채빵을 야무지게 먹어치웠다.

또한 동대문 명물인 '살박'(살구원액+박카스) 음료까지 주문해 당충전을 했다. 간식을 다 먹자, 두 사람은 "전현무 지인인 여성 게스트 두 명이 각기 다른 맛집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곽튜브는 "전효성씨?"라며 설렘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은 회의를 거쳐 각자 원하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같은 시각, '주꾸미 맛집'에서 대기하던 송해나는 한참을 기다려도 아무도 오지 않자, 홀로 주꾸미 돌판구이에 소주를 곁들이며 씁쓸해했다. 그런데 이때 전현무가 나타나 송해나를 감동케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애 리얼리트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이야기를 하며 근황 토크를 했고, 전현무는 송해나의 추천대로 매운 주꾸미를 솥밥을 곁들이며 야무지게 먹어치웠다.

특히 '맵부심'이 남다른 두 사람은 소문난 불짬뽕, 매운 돈가스, 불냉면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쳐나갔는데, 전현무는 "난 불냉면 3단계를 먹고도 안 매워서 사장님한테 4단계 만들라고 했다"고 큰소리를 쳤다.

곽튜브는 또 다른 게스트를 만나러 이동하면서 "메뉴가 제철 나물 밥상이라서 40대 이상인 이영자 누나나 이혜정 선생님이 나올 것 같다"고 추측했다. 드디어 100년 한옥 식당에 도착한 곽튜브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 한마디만 듣고서도 게스트가 전효성임을 알아차려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곽튜브는 전효성과 인사를 나눈 뒤, 식당의 전 메뉴를 주문하는 '플렉스'로 호방한 매력을 어필했다. 나아가 시크릿 메들리 댄스까지 선보이며 매력을 내뿜었고, 전효성은 "너무 귀엽다"며 웃었다.

잠시 후, 더덕구이를 비롯해 수십가지 제철 나물이 가득 차려진 밥상이 등장했다. 곽튜브는 "나 왜 밥 먹으면서 웃음이 나지?"라며 생애 최고의 '성덕 밥상'을 만끽했다. 그러다 곽튜브는 "연하 좋아하세요?"라며 사심 가득한 질문을 던졌고, 전효성은 "부모님이 '연상연하'셔서 저도 연하랑 잘 맞는 것 같다"고 답해 곽튜브를 미소 짓게 했다.

또한 곽튜브는 "자신감이 별로 없다"는 전효성에게 "제가 자신감을 채워드릴 수 있다"며 연락처를 슬쩍 물어봤다. 이에 웃음이 터진 전효성이 연락처를 건넸고, 곽튜브는 '만세'까지 날리며 환호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는 할머니가 장사를 하고 있는 50년 전통의 'MZ 떡볶이집'과 외진 시골에 있는 '인생' 한우 식당을 찾은 전현무와 곽튜브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두 사람은 한 해장국집을 찾아갔으나 사장이 방송 허가를 놓고 떨떠름한 반응을 보여, 방송 최초로 촬영 불발 사태가 빚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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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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