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국내 개막전 첫날부터 홀인원... 최은우 1000만원 상품권 '행운'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4.04.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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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우거 4일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1라운드 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크라우닝
2024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1라운드부터 홀인원이 나왔다. 올 시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은 최은우(28·아마노코리아)다.

최은우는 4일 제주 서귀포시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투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 1라운드 3번 홀(파3, 172야드)에서 개인 통산 첫 홀인원을 잡아냈다.


스포츠마케팅사 크라우닝에 따르면 최은우는 "6번 아이언으로 149m 정도 보고 쳤는데, 큰 소리가 나서 깃대를 맞고 멀리 굴렀겠다고 생각했다. 중간 지점에 갔을 때 주변분들이 들어갔다고 말해주셔서 홀인원인 것을 알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지엔코사에서 제공하는 1000만 원 상당의 써스데이아일랜드(Thursday Island) 의류교환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은 최은우는 "연습라운드에는 두 번 홀인원을 했었는데, 본 대회에서 한 것은 처음이라 너무 기분이 좋다"며 "자동차가 걸린 홀이 아니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의류 상품권을 부모님께 드리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우는 이날 3언더파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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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기념촬영을 하는 최은우. /사진=크라우닝
이번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는 파3로 조성된 4개 홀 모두 홀인원 부상이 걸려 있다. 최은우가 홀인원을 한 3번 홀 외에도 7번 홀에는 1000만 원 상당의 일리커피 상품권, 14번 홀에는 약 2000만 원 상당의 노랑통닭 1000마리 상품권, 17번 홀에는 천우모터스에서 제공하는 약 7200만 원 상당의 렉서스 ES300h 차량이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 제공된다.


이밖에도 4번 홀에서 최초로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아파트 1채가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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