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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의 전역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김석진 고래'가 발견돼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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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 Inquirer는 최근 X(구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김석진 고래 발견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그(고래)는 진이 곧 집에 올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비정부 기구(NGO)인 Balyena.org가 수컷 혹등고래 PH122, 일명 김석진이라고도 불리는 고래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 이 고래는 지난 2021년 아미(방탄소년단 팬들) 카비테가 입양한 것으로, 방탄소년단의 맏형인 진의 이름을 땄다고 소개하고 진은 오는 6월에 제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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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부 기구 Balyena.org도 최근 공식 X(구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 기쁜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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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며 "PH122, 일명 김석진이라고 불리는 고래를 만났는데 그는 아름답게 노래하고 있었어요! 10시즌(현재 11시즌) 동안 바부얀 해양 회랑을 찾아온 고래는 2021년에 방탄소년단 아미 카비테가 입양한 8마리의 고래 중 한 마리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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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팬들인 ARMY Cavite Fanbase(@army_cavite)는 지난 2021년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아미의 이름으로 8마리의 고래를 입양했는데, 그 중 '김석진 고래'가 이번에 발견된 것이다. 이 고래는 2018년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진의 전역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발견돼 감동을 더했다. 전 세계 팬들은 김석진 고래가 마치 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다고 환호하며 목소리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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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을 향한 그리움을 가득 담은 자작곡 '이밤'을 만들고, 유기견을 위한 단체에 기부하는 등 동물 사랑으로도 유명한 진은 특히 고래에 대한 애정 또한 자주 표현해 왔다.
최전방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군복무 중인 진은 뛰어난 군생활로 특급전사가 되는 등 조기진급을 거듭, 오는 6월 12일 전역한다. 미국 빌보드와 롤링스톤, 영국 MTV 공식 계정, BBC 라디오 1 공식 계정 등 전 세계가 '비주얼킹'이자 '보컬킹' 진이 펼쳐보일 음악과 여러 활동에 큰 기대를 쏟아내는 가운데, 수 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귀여운 고래까지 합류하며 간절하게 진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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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팬들은 진을 위한 풍성한 서포트와 함께 어려운 이웃, 환경 보호와 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와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모범 팬덤으로서 귀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