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5기 옥순♥광수, 다금바리 사건 뛰어넘는 갈등 공개[김창옥쇼2]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4.04.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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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김창옥쇼2'./사진제공=tvN
'김창옥쇼2'에 '나는 솔로' 15기 옥순-광수 부부가 등장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tvN '김창옥쇼2' 11화는 '내 인생에서 꺼져줄래? 헤어질 결심'을 주제로 모든 갈등과의 이별을 위한 김창옥의 힐링 강연이 펼쳐진다.


황제성은 김지민에게 시간과 돈을 많이 써도 아깝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를 묻자 김지민은 "'김창옥쇼2' 녹화장 올 때 자동차 기름값"이라며 재치 넘치는 답변을 전한다. 이어 "반대로 아까운 것들이 있기도 하다"고 하자 김창옥은 "쇼핑할 때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한다"고 운을 뗀다. 특히 원하는 것을 가져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필요한 것이 아닌 스트레스로 인한 충동적인 선택의 결과임을 시사해 모두의 공감을 산다. 이어 김창옥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간절히 원했던 '노래'와 함께 인생의 교훈을 알려준 성악과 교수님과의 일화를 들려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1화에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15기 '옥순'과 '광수' 부부의 등장으로 반가움을 더한다. 방송 당시 '다금바리 커플'로 인연을 맺은 뒤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까지 겹경사를 알리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화제의 부부가 고민과 함께 김창옥을 찾아 흥미를 높인다. 새신랑이 된 '광수'의 고민은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네이X 판'의 열혈 마니아인 '옥순'이 기상천외한 막장 스토리에 과몰입 한다는 것. 심지어 직업이 변호사인 '광수'를 두고 결혼 전부터 이혼 전문 변호사 유튜브를 찾아보는 등 정도가 심해지자 보지 말라고 설득까지 했다는 일화를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김창옥과 20년 전 각별한 사이임을 주장하는 과거 인연이 방문해 호기심을 높인다. "김창옥이 해외에서 더우면 속옷만 입고 자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는 거침없는 폭로에 김창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주인공을 확인하자 "오늘이 마지막 방송인가 생각했다"며 안도의 한숨과 함께 반가움을 표시해 20년 전 인연이 누구 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김창옥과 헤어질 수 없어서 고민이라는 김창옥과 동명이인이 등장한다. 갈등 종결자인 김창옥 때문에 기분이 불쾌하다는 그는 김창옥과 이름뿐만 아니라 성격과 행동까지 비슷한 모습을 보여 모두에게 웃음과 놀라움을 안긴다.


한편, 홀로 세 딸을 키우며 큰 딸에게 의지를 해온 엄마와 그런 엄마의 버팀목이 되어 왔던 큰 딸의 속사정도 전파를 탄다. 큰 딸의 독립을 두고 갈등을 벌이는 모녀의 진심을 위로하던 김창옥은 결국 강연 중 눈물을 참지 못하고 폭풍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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