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現 휘문고 감독 갑질"..학부모 탄원서 제출→증언 취재[실화탐사대]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4.04.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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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해설가 현주엽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개밥 주는 남자'는 각기 다른 생활 패턴을 가진 연예인들이 반려동물을 만나 가족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채널A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박찬하 인턴기자 photoray@


농구감독 현주엽이 휘문고등학교에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제작진이 '현주엽 휘문고 감독 논란' 대해 집중 취재했다.


1990년대 대한민국을 농구 열풍으로 이끌었던 주역, 농구스타 현주엽. 지금은 휘문고 감독인 그가 얼마 전 불미스러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논란은 지난 2월 서울시교육청에 현주엽 감독에 대한 휘문고 농구부원 학부모의 탄원서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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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지난해 11월, 자신의 모교인 휘문고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한 현주엽. 현 감독이 농구부를 맡은 지 약 5개월이 지났는데 그를 둘러싼 근무 태만,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이 이어져 주목된다. 하지만 또 다른 휘문고 학부모들은 교육청에 제출된 탄원서 내용은 사실이 아닐뿐 아니라, 현주엽의 방송활동 겸업 역시 학부모들의 동의를 받은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휘문고 농구부 전원인 9명의 학부모를 한 자리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농구부 학부모 대표에 따르면 교육청에 제출된 탄원서는 누군가 현 감독을 음해하기 위해 학부모를 사칭해서 제기했다는 것.

그런데 학부모 단체 만남 이후 한 학부모가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 조심스럽게 만남을 제안해 왔다. 바로 본인이 탄원서를 쓴 당사자라며 탄원서 내용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제작진은 현주엽 감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증언해 줄 제보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어느쪽 주장이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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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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