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일/사진제공=(사)한국영화배우협회 |
한지일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에서 환경 정화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한국영화배우협회(이사장 이갑성) 봉사위원장으로 위촉장을 받은 후 나선 첫 환경 정화 캠페인이다.
배우 한지일이 이갑성, 김국현, 김보연, 이영숙, 조상구, 김도나, 박영록 등 영화인들과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사진=(사)한국영화배우협회 |
이갑성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중구에서 70년 이상을 터줏대감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영화 발전에 이바지해 온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앞으로는 회원들의 많은 봉사 활동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국민들과 함께 하는 영화배우들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면서 "이번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있는 서울 중구는 물론 한강 공원과 명동 등 여러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재능 기부 등의 봉사 활동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 정화 캠페인은 청구역 부근 신당동, 동화동, 다산동 거리에서 두 시간 정도 진행되었으며, 참가 인원들이 8개 조로 나뉘어 거리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줍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담배꽁초가 빗물받이에 쌓이면서 유해물질 등이 빗물에 녹아서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 생물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고, 그 영향을 받은 수산물들이 우리 식탁에 올라오게 되어 결과적으로 인류에 커다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앞으로 환경 정화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지일은 "함께 해주신 영화 배우 선후배, 동료 그리고 지역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한편, 한지일은 이번 환경 정화 캠페인 활동 외에도 무료급식소 봉사 등 여러 봉사활동을 하며 연예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