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내 몸?" 서현진, 임신 과정 15kg 증가→다이어트 고민 토로(퍼펙트라이프)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4.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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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 사진=TV CHOSUN 퍼펙트라이프
방송인 서현진이 출산 이후 몸매 고민을 밝혔다.

24일 오후 8시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서현진이 출연해 고민을 전했다.


MC 현영은 "예전부터 인기가 엄청 많았을 것 같다. 남자들이 가만히 두지 않았겠다"고 했고, 서현진은 "대학생 때 미팅을 자주 했다. 200번 정도는 한 것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현영은 서현진과 남편의 첫 만남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서현진은 "제가 방송을 하다가 중간에 미국 유학을 다녀왔다. 결혼 적령기를 외국에서 보내다 보니까 결혼이 늦어졌다. 그때부터 한국에 와서 소개팅을 열심히 하다가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답했다.

그는 "20대 때 이상형은 배우 소지섭 씨였는데 남편이 소지섭 씨를 닮진 않았고, 축구선수 조규성 씨를 닮았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이비인후과 전문의 안태환은 "제가 서현진 씨 남편을 잘 안다. 딱 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남편이 이비인후과 의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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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 사진=TV CHOSUN 퍼펙트라이프
서현진은 건강 고민에 대해 "저는 살이 안 찌는 체질인 줄 알고 살다가 임신 과정에서 15kg 쪘는데 출산 후에도 다 빠지지 않더라. 팔뚝, 엉덩이, 허리에 살이 많이 쪄서 '이게 내 몸이라고?'라고 받아들이기 힘든 적도 많았다. 살을 빼려고 하지만, 좋은 거 반, 나쁜 거 반 하면서 다이어트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6살 아들을 등원시킨 서현진은 "아침에 예민하다. 등원할 때 잠이 덜 깼거나 컨디션이 안 좋거나 하면 저랑 떨어지는 걸 너무 싫어한다. 저희 아들은 저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다른 아들 사랑을 드러내기도. 서현진은 "모유 수유를 4살 때까지 했다. 밤에 수유하며 재우던 버릇 때문에 나중엔 수유 없이는 잠투정이 심하더라. 달래기도 귀찮아서 오래도록 모유를 먹였더니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서현진은 요가 수업을 진행했다. 그는 "힘들었을 때 요가를 만났다.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했고, 예고, 여대를 나오고, 미스코리아, 아나운서까지 나를 증명하려는 길을 찾아갔다. '나는 왜 내려놓지 못할까?'라며 자존감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아이를 육아하면서도 화를 내게 되는 게 싫더라. 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에 10년째 요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현진은 육아 스트레스를 타파하기 위해 후배들을 만나 막걸리를 마셨고, 서현진의 후배는 "10년 전에는 (서현진이) 무서웠다. 이미지가 찔러도 피 안 나오는 사람처럼 차가워 보였다. 근데 지금은 정말 편해 보인다. 아기를 낳고 변했고, 언니가 이렇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현진은 "아기를 낳고 '엄마'가 된 게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이유인 것 같다"고 했고, 둘째 계획에 대해서는 "하나 더 낳으면 힘들어서 화가 치밀어 오르지 않을까 싶다. 저 40대 중반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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