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걸음으로.." 김무열, '범죄도시4' 1500만 관객 공약(정희)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4.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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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 사진=MBC 보는라디오
배우 김무열이 '범죄도시4' 1500만 관객 공약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영화 '범죄도시4'의 김무열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범죄도시4'는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제대로 입증했다. 김무열은 "전 오히려 자세를 낮추고, 담담하려고 한다. 감사한 마음만 가지고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파묘'의 바통을 이어받아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가서 극장 상황이 좋아졌으면 한다"며 "다들 간절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열은 '범죄도시4'의 개봉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며 "무대인사도 하고 있는데 상영 후에 반응이 더 좋다 다. 화면에 있던 사람들이 나오기 때문에 반가워해 주신다. 영화를 보시기 전에는 그때보다 조금 분위기가 경직돼 있다. 소위 말해 몸이 덜 풀려있다. 상영 전에 인사를 길게 하거나 재미없으면 관람에 방해될까 봐 그 부분이 떨리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범죄도시4' 속 액션에 대해 "다른 액션의 결이 나올 수 있었던 게 '백창기'가 특수부대 출신의 용병이다. 다른 작품보다 액션이 정제되고, 배운 티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DJ 김신영은 "인터뷰를 보면 김무열 씨가 연기하는 '백창기'는 흑표범 같다고, 이동휘 씨는 독사 같다고 했다. 그러면 '마석도'는 어떤 동물 같냐"고 물었고, 김무열은 "한 번 나온 표현인데 복싱 배운 고릴라 같다. 무섭지 않냐. 괴력에 기술까지 더해지면 이건 뭐 사실 초현실적"이라며 웃었다.

김무열은 '범죄도시4'의 또 다른 빌런 이동휘와 호흡에 대해서는 "생존 액션이 있다. 지금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도 활약 중인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독사처럼 소름이 끼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DJ 김신영은 '범죄도시4'의 1500만 관객을 예상한다고 했고, 김무열은 "단 한 명의 관객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작품을 해온 사람으로서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일상을 살아가겠다"면서도 스페셜 DJ 공약을 밝히며 "'정희' 들으시는 분들이 졸 수도 있을 거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무릎으로 걸어들어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무열은 "시원하고 재밌다. 우리 영화 보시면 스트레스가 확 풀릴 것. 현실의 답답한 모든 것들을 복싱 배운 고릴라가 날려버릴 것"이라고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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