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2024년 KIA, 개막 두 달만에 2017년 우승 만원관중 기록 깼다! 챔필 개장 후 최다 매진 新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4.05.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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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구단은 25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만원 관중이 들어왔음을 전광판을 통해 알렸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4년 KIA 타이거즈를 향한 팬들의 기대가 이 정도다. KIA가 개막한 지 약 두 달 만에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던 2017년 만원 관중 기록을 깼다.

KIA는 25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앞두고 "오후 1시 20분을 기해 2만 500석의 입장권을 모두 판매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올 시즌 11번째 매진이며, 2014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한 시즌 최다 만원 관중 기록이다.

또한 우승 시즌이던 2017년 기록을 크게 앞당긴 기록이기도 하다. 2017년 KIA는 63경기 만에 10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KIA는 지난 24일 24경기 만에 10번째 매진을 기록해 해당 기록을 무려 39경기나 앞당겼고, 이날 그 기록마저 넘어섰다.

챔피언스필드는 개장 첫해인 2014년 7차례를 비롯해 11번째 우승을 달성한 2017년 10차례의 매진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무등경기장(1만 2500석)을 홈으로 사용했던 2009년 21차례이다. 이때는 KIA가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던 해이기도 하다.


특히 오는 26일 경기도 매진이 예상돼 2014년 5월 3일~5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와 홈 3연전 이후 3674일 만의 3경기 연속 매진 달성도 예상된다.

KIA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25경기를 치르는 동안 43만 799명(평균 1만 723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경기에 앞서서는 KIA 투수 장현식이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팬과 함께하는 Kysco 4월 월간 MVP'에 선정돼 시상식을 열었다. 장현식은 3월과 4월 17경기에 등판해 15⅓이닝을 던지며 5홀드 19탈삼진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이날 시상은 지난 3월 V12와 관련된 이름을 가진 찐팬 사연 공모에서 아쉽게 떨어진 장하니, 장두리 씨 자매가 했고, 시상금은 100만 원이다.

한편 KIA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팬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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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장현식(왼쪽에서 세 번째)이 25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앞두고 4월 월간 MVP에 선정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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