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캔들' 방송화면 캡쳐 |
2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는 민태창(이병준 분)에 의해 백설아(한보름 분)가 납치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설아는 의문의 번호로부터 야외 촬영 장소가 변경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백설아는 변경된 촬영 장소에서 정우진(최웅 분)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곧장 해당 장소로 향했다.
그러나 이는 민태창이 백설아를 납치하기 위해 보낸 조작된 문자였다. 백설아는 민태창이 사주한 의문의 남성에 의해 창고에 납치됐고, 손발이 묶인 채로 그이 몸에는 석유가 둘렸다.
이어 의문의 남성은 백설아가 납치된 영상을 찍어 문정인(한채영 분)에게 전송했다. 민태창의 단독 행동에 문정인은 "당신 미쳤어? 이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이고 그래"라며 고함을 질렀지만 민태창은 "어차피 이렇게 된 거 한 번에 다 끝내 버리자"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