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장동우 "결혼해도 母와 살고픈데..'며느리 살이' 싫으시다고" [다 컸는데 안 나가요]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4.10.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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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장동우 /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그룹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가 모친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측은 1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전민경 PD와 MC 홍진경, 하하, 남창희를 비롯해 '캥거루족' 출연진 황성재, 지조, 신정윤, 인피니트 장동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동우는 "제가 2010년부터 활동을 오래 했다 보니까 어머님도 '꽃다발' '맘마미아' 등 예능 출연을 많이 하셨다. 그래서 어머님이 부담을 안 가지셨고 '뭔들 못 까겠냐' 하며 바로 승낙하셨다. 저도 그냥 어머님과 같이 사는 김에 출연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어머님이 더 적극적이셨다. 저희는 파워풀한 캥거루이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한창 아이돌 활동 당시에도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사생활 공개에 부담은 없다. 더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동우는 "결혼해도 어머님과 살고 싶다"라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22살이 되면 자녀가 있을 줄 알았다. 그래서 어머니랑 살고 싶었다. 지금도 그렇긴 하다. 같은 집이 아니라도 옆집에 살고 싶다. 근데 오히려 어머님 생각은 다르시더라. 어머님이 여름에 속옷만 입고 다니시는데 며느리가 있다면 불편할 거 같다고 하셨다. 요즘엔 시집살이가 아닌 '며느리 살이'라고 본인이 나가겠다고 말씀하셨다"라고 전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와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를 담은 예능이다. 오늘(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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