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사진=김진경 대기자 |
KLPGT(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는 2024시즌 KLPGA투어의 버디, 이글, 홀인원 기록을 종합 집계해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평균 버디 수에서는 올시즌 3관왕을 차지한 윤이나가 4.0526개로 최다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25개 대회에서 76개 라운드를 뛰며 308개의 버디를 잡아내 2023시즌 이 부문 1위인 황유민(21·롯데)의 3.6282개를 웃돌았다.
노승희. /사진=KLPGT |
버디와 관련한 대기록도 새로 쓰였다. 전예성(23·삼천리)은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12개를 올리며 한 라운드 최다 버디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1개였다.
유현조. /사진=KLPGT |
홀인원 부문에서는 이정민(32·한화큐셀)이 2024시즌 유일하게 두 번 작성했다. 이정민은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3번 홀에서 올 시즌 첫 번째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이정민. /사진=KLPGT |
KLPGT는 "다양한 기록이 쏟아져 나온 2024시즌 KLPGA투어가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다시 찾아올 2025시즌을 앞두고 동계훈련을 통해 더욱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줄 선수들이 내년에는 어떤 기록으로 골프 팬들을 즐겁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