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마르 마르무시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 합성 사진. /사진=파브리시로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영국 유력지 'BBC'는 1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마르무시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구단 사이에는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집트 국가대표팀 공격수 마르무시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골을 넣었다. 2023년 볼프스부르크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영국 '가디언'과 '스카이스포츠' 등 저명한 매체들도 마르무시의 맨시티행이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2024~2025시즌 마르무시는 분데스리가에서 15골 9도움으로 해리 케인(16골 6도움)을 제치고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마르무시의 맹활약 덕에 프랑크푸르트는 17경기 승점 33으로 분데스리가 3위를 달리고 있다.
![]() |
오마르 마르무시. /AFPBBNews=뉴스1 |
![]() |
오마르 마르무시. /AFPBBNews=뉴스1 |
특히 영국 '가디언'은 "프랑크푸르트와 맨시티는 이적료 합의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프랑크푸르트는 마르무시 이적료르 최소 6000만 유로(약 900억 원)를 원했다. 핵심 선수의 이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르무시는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냈던 훌리안 알바레스(25)의 대체자 격이다. '가디언'은 "마르무시는 알바레스의 공백을 메울 선수다. 최근 몇 달 동안 부진한 맨시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맨시티는 바쁜 1월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중앙 수비수와 공격수까지 영입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맨시티는 EPL 4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최강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은 급격히 부진에 빠지며 리버풀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후반기에 강한 맨시티가 준척급 자원들을 쓸어모으며 반등할지 주목할 만하다.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 자원도 맨시티 합류를 눈앞에 뒀다.
![]() |
오마르 마르무시. /AFPBBNews=뉴스1 |